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현황

안녕하세요 육삼빠입니다.
오늘은 다시한번 우한폐렴으로 알려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가장 중요한 국내 확진자가 4번째로 발견이 되었는데요.
이분은 중국우한을 방문 하셨다가 입국한 55세 남성입니다.
20일에 귀국했고 그 다음날 감기기운으로 국내 의료기관을 방문해서 질료를 받았는데
25일 고열과 근육통으로 보건소를 거처 분당 서울대 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아이를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상당히 공포스럽습니다.
일단 처음 입국 할때는 한명만 확진이라고 했는데 지금 잠복기를 거쳐 27일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하고 제가 지난번 포스팅한글에서 사람간 전염이 가능하다고 알려드렸는데
이를 종합해보면 잠복기간중에 다른 사람과 접촉이 없을리 없었을테고 그럼 지금 네번째 확진자분과
접촉을 하신분이 우한폐렴의 가능성의 범위내에 있고 분당 서울대 병원이 저희집 근처이네요.

질병관리본부에서는 환자의 이동 동선을 따라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고는 했지만.
내일 부터 어린이집을 보내야 되요.
지금 확진자를 제외한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57명인데 56명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명되어
격리 해재를 했다고 해요.

국가도 국가인데 우한 폐렴 범위에있으신 분들이 협조를 안하니 계속 전염이 될것 같아요.
지금 청와대 국민청원에 중국인 입국 근지 요청 이라는 제목의 청원은
21만여명의 동의를 받아 청와대 공식답변 요건을 채웠어요.
게다가 아시다시피 북한도 중국인을 입국금지 시키는 마당인데 우리나라는 왜 안시키는 걸까요?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우한이 아니라 중국전체로 감시대상을 확대했어요.

중국에서 신종코로나 환자가 3000명을 육박하고 우한 탈출한 사람들중 6천명이 한국으로 왔다네요
확진자는 833명 사망자는 81명입니다.
게다가 9개월된 영아가 우한폐렴에 걸렸다는 소식도 들려 옵니다.
홍콩에서 8명, 마카오에서 6명, 대만에서 4명, 태국 8명, 미국 5명, 한국,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4명
프랑스에서 3명인 확진을 받은 환자 집계입니다.

우한폐렴의 치사율은 아직 까지는 3%수준으로 사스:9.6% 메르스:34.5% 보다는 낮다고 판단되지만
아시다시피 치사율이라는 것은 사람이 죽어야 알 수있으니 지금 병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는
사스나 메르스보다 치사율이 낮으니 덜 위험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자체가 위험하죠.
죽고 사는 문제는 결국 백신이 있냐 없냐의 문제와 직결 하는데 백신이 없으니 몸이 버티지 못하면
죽게되고 사실 통계적인 숫자가 아니라 내가족과 지인의 문제로 바뀌게 되면 결국 위의 치사율의
의미보다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우한폐렴이 주목할 만한 것은 일부환자의 감염병 진행 속도가 빠르다는 점입니다.
증상이 심해져 일주일만에 입원을 했고 절반이 하루 만에 호흡곤란으로 2~3일뒤
중환자실로 옮겨졌고 전체환자의 10%는 인공호흡기를 5%는 인공 심폐기를
15%가 사망했습니다.
즉 진행속도와 사망률을 봤을때 실제 치사율3%라는 것은 의미 없는 숫자이죠.

게다가 감염병 진행 속도가 빠른이유로 신종 바이러스에 대항하기 위해 인체에서
사이토카인이라는 면역물질을 과도하게 내보내면서 그 면역 물질이 오히려 환자를 공격하는
역효과가 나타나서 기존 폐손상을 악화 혹은 심장기능을 떨어뜨릴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 질환과 같은 만성 질환자가 환자의 1/3을 차지하고 있고
건강한 사람이라도 중증 폐렴을 야기 할수 있습니다.

우한폐렴을 야기시킨 경로는 다들 아시다시피 야생동물을 먹는 습관에서 비롯된것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중에 과학정보 포털 EurekaAlert에 따르면 진화적인 분석(바이러스 변형과정 추적)
에서 나온 결과들을 보면 뱀이 야생동물 병원소(병원체가 침입하여 증식, 발육해 다른 숙주에게 전파될수 있는
상태로 저장되는 장소)일 가능성이 가장 큰것으로 나타난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단 질병이 발생하기전에는 야생동물을 먹던 가축을 먹던 그 나라 문화라고 이해한다고 하지만
저번에 사스때도 야생동물을 먹는 습관에서 병이 발생했다고 하면 식문화를 바꾸지는 못해도
중국 당국에서 관리라도 엄격히 해야하는 것이 아닌가 싶은데 이런 대처가 미흡한 것을 보면 결국
국민의 건강에대해서는 딱히 관심이 없어보이고 발병후에 처리과정도 쉬쉬하며 덮을려 한것이 일을
더 키우지 않았나 싶네요.

아! 뱀을 왜먹는건가요???
아! 글을 쓰고 있는 동안에 원주에서 15개월 영아가 신종 코로나 의심되서 격리 되었다고 하네요.ㅠㅠ
15개월 아기는 26일 광저우에서 입국했다네요.
제발 아이가 안아프길 간절히 바랍니다.
네번째 확진자는 평택에 거주 한다고 합니다.

예방은 아시다시피 손씻기와 청결이 기본이긴한데 지금은 확진자가 4명이나 발생하고 이들이 누구와 접촉을 했는지
알 수 없으니 사람이 많이 가는 곳은 무조건 피하는게 상책일듯합니다.
특히 병원 방문을 줄이시는게 맞고 아이들은 면역력이 어른만큼 강하지 못하니 최대한 외부노출을 차단 하는 것이
지금 상태에서는 최선이라고 생각이드네요.

안그래도 조울증에 불안감때문에 하루하루버티기 힘든 삶에 정말 더 불안하게 하네요
우리 엄빠들 정신차리고 기민해져서 우리아이들을 질병에서 지켜냅시다.
빨리 병이 잡혔으면 좋겠네요 ㅠㅠ